엄학섭 2012. 9. 4. 11:27

 

달--엄학섭

 

 

둥굴둥굴 달

정다운 추억 가슴에 담아
참사랑 깨우네

밝음의 신비


은하수로 세수하고
구름과 숨바꼭질하더니

소나무 앉아
누구를 기다리나


고향 냄새 그리운 
초가집 마당에서
너와 나 손잡고
강강술래 부를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