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양말을 기리는 노래--파블로 네루다
마루 모리가 나한테 가져왔다
양말
한 켤레,
그건 그녀의 양치는
손으로 짠 것,
토끼처럼
부드러운 양말 한 켤레.
나는 두 발을
그 속에 넣는다
마치
황혼과
염소가죽으로 짠
두 개의 상자 속으로
밀어넣듯이.
내 두 발은
양털로 만들어진
두 마리 고기,
금색 실 한 가닥이
들어가 있는
남청빛
두 마리 기다란 상어,
두 마리 근사한 검은 새,
두 개의 대포 :
내 두 발은
이
거룩한
양말들로 하여
이렇게
명예스러워졌느니.
처음에
그것들은
너무 훌륭해서
내 발은 도무지
두 늙어빠진 소방수처럼
거기에 걸맞지 않게
보였다, 그
짜여진 불에 도무지
어울리지 않는
소방수,
그 불타는
양말에 어울리지 않는.
허지만
마치 학생들이
부나비를
보관하고,
학자들이
신성한 책들을
모으듯이,
그것들을 어디 넣어두고 싶은
강한 유혹을
나는 물리쳤다
그것들을
금으로 된
새장에 넣고
매일 모이와
분홍색 참외 조각을
주고 싶은
엄청난 충동을
물리쳤다.
아주 희귀한
녹색 사슴을
쇠꼬챙이에 꿰어 구워서
가책을 느끼며
먹는
정글의 탐험가들처럼,
나는 두 발을
뻗어
그 멋진
양말을 신고
그리고 구두를 신었다.
내 頌詩의 덕목은 이렇다 :
아름다운 건 갑절로
아름답고
좋은 건 두 배로
좋다, 그게
겨울에
양털로 만든
한 켤레 양말의 일일 때에는.
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."
마루 모리가 나한테 가져왔다
양말
한 켤레,
그건 그녀의 양치는
손으로 짠 것,
토끼처럼
부드러운 양말 한 켤레.
나는 두 발을
그 속에 넣는다
마치
황혼과
염소가죽으로 짠
두 개의 상자 속으로
밀어넣듯이.
내 두 발은
양털로 만들어진
두 마리 고기,
금색 실 한 가닥이
들어가 있는
남청빛
두 마리 기다란 상어,
두 마리 근사한 검은 새,
두 개의 대포 :
내 두 발은
이
거룩한
양말들로 하여
이렇게
명예스러워졌느니.
처음에
그것들은
너무 훌륭해서
내 발은 도무지
두 늙어빠진 소방수처럼
거기에 걸맞지 않게
보였다, 그
짜여진 불에 도무지
어울리지 않는
소방수,
그 불타는
양말에 어울리지 않는.
허지만
마치 학생들이
부나비를
보관하고,
학자들이
신성한 책들을
모으듯이,
그것들을 어디 넣어두고 싶은
강한 유혹을
나는 물리쳤다
그것들을
금으로 된
새장에 넣고
매일 모이와
분홍색 참외 조각을
주고 싶은
엄청난 충동을
물리쳤다.
아주 희귀한
녹색 사슴을
쇠꼬챙이에 꿰어 구워서
가책을 느끼며
먹는
정글의 탐험가들처럼,
나는 두 발을
뻗어
그 멋진
양말을 신고
그리고 구두를 신었다.
내 頌詩의 덕목은 이렇다 :
아름다운 건 갑절로
아름답고
좋은 건 두 배로
좋다, 그게
겨울에
양털로 만든
한 켤레 양말의 일일 때에는.
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."
'문학 > 오늘의 추천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--장옥관 (0) | 2008.01.28 |
---|---|
릴케--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(0) | 2008.01.26 |
늑대를 타고 달아난 여인 (0) | 2007.09.11 |
기억해 주세요--로제티 (0) | 2007.09.11 |
겨울꽃--정희성 (0) | 2007.09.0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