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학섭의 시/엄학섭 사랑시
사랑아--엄학섭
돌이켜 보면
억지로 떠나
슬픈 사랑아
어제 꿈에 놀고
오늘 낙엽 되어
서러운 사랑아
오직
짝사랑밖에 몰라
바람처럼 방황한
안타까운 사랑아